고유제 봉행은 창홀에 따라서 관세위, 삼상향, 헌작, 독 축문 순으로 진행됐다.
고유제 봉행 후, 김 시장은 관내 음식점에서 광주향교 유림들과 간담회를 갖고 “우리의 얼이 서려있는 향교의 중요성을 잘 안다며, 앞으로 전통문화의 보존·육성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병권 전교와 유림들은 “민선7기 시장으로 취임한 것에 축하드린다며, 향후 시 발전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유제란 중대한 일을 치르고자 할 때나 치른 뒤 그 까닭을 사당이나 신명에 고하는 제사로, 예로부터 취임한 고을의 수령이 향교에서 성현들에게 제사를 지내왔다.
파워미디어 김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