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성남시중원구 당원협의회(위원장 신상진)는 4월 17일 세이브존앞에서 “성남 법원검찰청 분당이전 반대를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 발대식 및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새누리당 당원들은 “우리 중원구 수정구 시민들은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과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이 분당 구미동으로 이전하느냐, 아니면 본시가지에 남아 있느냐 하는 중대한 기로에 서있다”고 밝혔다.
이에 새누리당 성남시중원구 당원일동은 “성남 법원, 검찰청사는 반드시 본시가지에 남아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확고히 하고, 중원구 ‧ 수정구 시민과 함께 이를 반드시 관철 시키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성남교육지원청과 성남노동지청이 분당으로 이전해갔으며, 성남시청사도 본시가지 도심을 떠나, 공동화 현상은 물론이고 골목상권도 붕괴직전에 있다는 사실에 본시가지 시민들은 공감하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 신상진위원장은 “성남법조단지는 지금 있는 수정구 단대동 현부지에 신축을 해서 그 자리에 남아있는 것이 최선책이지만 법원‧검찰청 입장처럼 현 부지에 신축이 불가능하다면 차선책으로 1공단에 이전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새누리당 성남시중원구 당원들은 “이재명 성남시장이 자신의 ‘1공단 전체공원화’라는 무리한 공약을 이유로 법원‧검철청사의 분당이전을 막지 못한다면 이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이 같은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중원구 수정구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새누리당 당원들은 또 “성남 법원 ‧ 검찰청사의 이전 문제에 행정적 결정권을 쥐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의 조속한 결단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