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성남시청 시장실에서 ‘성남시 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 받은 현숙 씨는 앞으로 시민의 날 행사, 탄천페스티벌 등 성남시에서 개최하는 각종 행사 참여와 홍보영상물 출연 등을 통해 성남시의 발전상과 미래비전 등 시정을 대·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위촉패를 받은 현숙 씨는 “성남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문화·예술 노래를 함께하며 시민 모두가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의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번에 성남시홍보대사로 위촉된 현숙 씨는 지난 1979년 ‘타국에 계신 아빠에게’로 가수 데뷔해 그동안‘정말로’, ‘오빠는 잘 있단다’등 수많은 히트 곡을 불렀다. 특히 중풍으로 의식을 잃은 어머니가 지난 6월 임종할 때까지 14년 동안 지극정성으로 병수발을 해온‘효녀가수’로, 각종 봉사활동과 선행을 실천해 오고 있는 가수로 더욱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