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개정교육과정 적용에 따른 국어과 ‘독서단원’ 연계로 학생 중심 체험형 독서경험 제공 ◦ 수원 및 용인지역 사서미배치 운학초, 신봉중, 수원농생명과학고 등 초·중·고 20개교 총 43회 운영 ◦ 교별 선정도서에 따른 독후활동, 작가와의 만남, 소리극 공연 및 낭독체험 프로그램 지원
경기도교육청 소속 경기중앙교육도서관(관장 이정우)은 4월부터 11월까지 수원 및 용인지역 사서미배치 초·중·고등학교 20개교를 대상으로 교과연계 독서 프로그램 ‘한 한기 한 권 읽기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2015 개정교육과정 적용에 따라 2018년 초등학교 3~4학년과 중·고등학교 1학년에 새롭게 도입되는‘한 학기 한 권 읽기’교육을 지원하고, 학생들에게 체험형 독서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 내용은 학교별 ‘한 학기 한 권 읽기’ 선정 도서에 대한 ▲독후 활동, ▲작가와의 만남, ▲소리극 공연 및 낭독체험이며, 학교의 희망에 따라 교당 1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독후활동 프로그램은 책 속의 내용을 활용한 다양한 책놀이, 마인드맵, 독서토론 등으로 진행하며, 오는 4월 26일 운학초를 시작으로 총 10개교에서 33회 실시한다.
작가와의 만남은 신봉중 등 7교에서 『겁보만보』의 김유 작가, 『사춘기 가족』의 오미경 작가, 『빛의 호위』의 조해진 작가 등의 강연과 더불어 생각나누기, 질문하기 등 학생들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
소리극 공연은 극단 ‘책을 읽어주는 사람들’ 소속 성우들의 생생한 목소리 연기와 학생들의 낭독체험을 통해 낭독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으며, 수원농생명과학고 등 3교에서 진행한다.
한편, 4월 중순부터‘한 학기 한 권 읽기’사업 지원 13교에는 선정 도서 2종 60권에 한하여 총 500여권을 장기대출 형태로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중앙교육도서관 이정우 관장은 “이번 사업이 ‘한 학기 한 권 읽기’교육과정의 성공적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습능력 신장과 학교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학생중심 독서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적극적으로 학교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