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본시가지의 최대 사업 중 하나인 금광1동(금광 1구역) 재개발사업이 공식적으로 출발하였다.
9월 7일 금광1동 34번지 일대에서 성남시의회 도시개발위원회 마선식 위원장을 비롯하여 안극수 의원 그리고 주민들과 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공사를 위하여 안전기원제를 거행하였다.
행사에 참석한 마선식 성남시의회 도시개발위원장은 공사에 있어 무엇보다 시민들과 공사 관계자들의 안전을 최대한 역점에 두고 보다 행복한 주택건설로 시민들의 주거안정에 기여해줄 것을 부탁하였으며 안극수 의원은 어렵게 시작된 공사인만큼 주변 주민들의 피해가 가지 않고 입주민들도 만족할 수 있는 공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공사 관계자는 안전에 최대한 신경을 쓰면서 보다 쾌적한 공사현장을 유지하며 빠른 시간 내에 좋은 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현장 관계자의 말처럼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될지는 미지수인 것 같다.
아직 금강 1구역에는 20여 세대의 미 이주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주변도로 여건 또한 공사현장 접근이 용이하지 못하며 특히 분진으로 인한 주변 주민들과의 마찰은 여전히 공사의 큰 걸림돌로 남아있다.
5,30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가 건립되는 성남시 본시가지의 최대 사업 중 하나인 금광 1구역 재개발사업이 주민들과의 마찰과 아무런 사고 없이 진행되길 기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