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아름다운 해안선 걷기 여행” 이란 테마를 중심으로
‘08년도 4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꿈결 보다 아름다운 길에서 쉼표를 찍다!(전남 신안)”,
“제주 바다를 따라 걸으며 봄 향기를 마시다(제주)”,
“마음을 다스리는 반나절 걷기 예찬(인천 강화)”,
“사람과 사람 속으로 내딛는 발걸음, 경북 영덕 강축해안도로(경북 영덕)” 등
4곳을 각각 선정, 발표하였다.
(4월의 네 번째 이야기)
사람과 사람 속으로 내딛는 발걸음, 경북 영덕 강축해안도로
위 치 : 경북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산6-17 영덕어촌민속전시관
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산5-5번지 창포등대․해맞이 공원
경도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산70번지 일원 영덕풍력발전단지
경도 영덕군 축산면 도곡리 산 65-5 신돌석 장군 유적지
따스한 봄볕을 즐기며 해안도로를 걷는 기분.
상상만으로도 가슴 설레는 일이다.
아무 생각 없이 그저 길을 따라 무작정 걷고 싶다면
대게의 고장 경북 영덕으로 떠나보자.
(붉은빛이 고운 홍게)
최고의 해안드라이브 코스로 알려진 강축해안도로는
사실 뚜벅이 여행객들에게 더없이 좋은 걷기 코스이다.
길게 이어진 길을 따라 걷다가 걷다가 힘이 들면
사람 없는 자그마한 해변을 찾아 지친 발을 잠시 쉬어보는 것도 괜찮다.
(대게잡이 모습을 재현해 놓은 영덕어촌 민속 전시관의 조형물)
하얀 거품을 일으키며 살랑살랑
발끝에 와 닿는 파도가 무척이나 시원하다.
그렇게 아무 생각 없이 망중한을 즐기다 보면
겨우내 쌓였던 피로가 저만치 물러선 듯 마음까지 가벼워진다.
(한가로이 바다낚시를 즐기는 강태공들의 모습이 여유롭다.)
강구항에서 축산항을 거쳐
대진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강축해안도로는 그런 길이다.
무작정 걷다가 잠시 쉬고
그렇게 쉬다가 다시금 발걸음을 옮기면 그만인 길.
문의전화 : 영덕군청 문화관광과 054)730-6396,
삼사해상공원 054)733-0300, 영덕어촌민속전시관 054)730-6790,
영덕풍력발전단지 054)734-5870, 신돌석 장군 유적지 054)734-6397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