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꿈결같은 야간여행” 이란 테마를 중심으로
‘08년도 6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송암천문대에서의 별 헤는 밤(경기 양주)”,
“연인들의 밀어처럼 사랑이 피어나는 천년의 도시!(전북 전주)”,
“당신의 낮보다 화려한 신라의 달밤(경북 경주)”,
“아름다운 밤을 자랑하는 동양의 나폴리(전남 여수)”,
“달빛 아래 젖는 효심(孝心)-수원화성(경기 수원)” 등
5곳을 각각 선정, 발표하였다.
(세번째 이야기 경북 경주)
당신의 낮보다 화려한 신라의 달밤
위 치 : 경상북도 경주시 일원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천마총이 있는 대릉원까지는 1.5km.
천천히 걸어도 20분 정도면 닿을 수 있는 거리다.
사실 국립경주박물관과 대릉원은 이번 여행의 서로 다른 끝점이다.
(임해전지 토요상설 공연후 불꽃놀이 / 사진.경주시청제공)
경주 야경의 백미로 꼽히는 임해전지(안압지), 월성, 계림, 첨성대 등이
국립경주박물관과 대릉원을 잇는 7번 국도를 중심으로 모여 있기 때문이다.
(대릉원 야경)
대릉원에서 계림, 월성을 거쳐 임해전지에 이르는 코스가
경주 야경 여행의 대표 주자다.
각각의 야경도 화려하지만 이들 장소로 자연스레 이어지는 산책로도
무척이나 운치가 있다.
(첨성대 야경)
형형색색의 경관조명은 물론 산책로 중간 중간 가로등이 잘 정비돼 있어
가족, 연인과 함께 하기에 그만이다.
(임해전지 야경)
그렇게 천천히 걸어 도착한 임해전지는 이번 여행의 종착점이자
여행을 완성하는, 화룡점정과도 같은 곳이다.
문의전화 : 경주시청 문화관광과 054)779-6061,
신라문화원 054)774-1950,
경주남산연구소 054)771-7142,
국립경주박물관 054)740-7518
(사진 / 여행작가 정철훈)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고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