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재단(이사장 김병후)은 2023년 서대문구 성평등기금 지원사업을 통해 서대문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성인지 사업인 [여성역사 Replapy : 성인지로 다시보는 여성역사]를 운영했다.
[여성역사 Repaly: 성인지로 다시보는 여성역사]는 2023년 6월부터 청소년 322명이 참여하였으며, 항일여성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는 성인지감수성 향상 프로그램인 ‘유쓰 성인지감수성 스쿨’, 서대문구내 여성역사 관련 장소를 실제로 탐방하고 체험해보는 ‘역사로 성인지로’, 페이퍼토이와 퀴즈를 통해 알려지지 않은 여성역사인물에 대해 알아보는 양성평등부스인 ‘Rediscovery! 여성역사인물’ 등으로 진행되었다.
본 사업은 서대문형무소·이화여자대학교·연세대학교 등 지역 내 역사 자원과 대학탐방을 연계하여 서울시 전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조기 선착순 마감되는 호응도를 보였다. 또한 프로그램의 사전-사후 검사 결과 프로그램 참여 후 성인지감수성의 상승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본 사업의 필요성을 더욱 확인할 수 있었다.
성인지교육에 참여한 윤현승 학생은 “여성독립운동가에 대해 그동안 많이 알지 못했는데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전했으며, 이나연 학생은 “가고 싶었던 연세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설립 배경에 근대 여성 교육의 역사가 깊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해서 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국청소년재단 김병후 이사장은 “청소년의 성별 간 갈등과 혐오를 초래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성인지 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한국청소년재단은 ‘세상을 바꾸는 것은 사람이고, 사람을 바꾸는 것은 교육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 교육 및 장학 사업 등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8개소의 산하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