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0일 분당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가정폭력 피해자 응급치료 및 긴급피난처 제공과 관련, 분당제생병원과 분당제일여성병원과의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2차 폭력 재발방지 및 피해 가정의 신체적․정신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용숙 분당경찰서장과 조상균 분당제생병원장, 백은찬 분당제일여성병원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가정폭력 위기 여성 발생시 피해자 보호를 위한 긴급피난처 설치 및 임시보호 역할, 피해자 치료를 위한 병실 제공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설용숙 분당경찰서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가정폭력으로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는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흔쾌히 수락해주신 분당제생병원, 분당제일여성병원에 감사드리며 가정폭력 없는 분당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조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