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화축구단(단장 박규남)은 17일 저녁 7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7라운드 FC서울과의 홈경기에 임한다.
지난 6라운드 전북과의 경기에서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거둔 성남은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한 서울을 꺾고 본격적인 승수 쌓기에 돌입하고자 한다.
선봉장으로는 지난 경기 시즌 첫 득점포를 가동한 김동섭 선수를 비롯해서 서울에서 이적해 온 현영민, 김태환 그리고, 서울에서 뛰었던 제파로프, 이승렬, 김한윤 선수 등이 나선다.
특히, 서울에서 출장기회가 적었던 김태환 선수는 친청팀과의 경기에서 본인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서 자신을 선택한 성남 및 안익수 감독에게 승리를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이고 있다.
안익수 감독은 서울전을 앞두고 “무엇보다 홈에서의 무승을 지난 전북전에서 끝내서 기분이 좋았다. 서울 전을 준비하며 선수들에게 ‘승리는 달콤하다. 앞으로 경기가 많이 남아 있는 만큼 이런 달콤함을 계속해서 느낄 수 있도록 우리가 가진 모든 것들을 보여주자.’ 라고 했다. 서울이 시즌 초반에 다소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지만 강한 팀인 것만은 사실이다. 경기 준비를 잘해서 홈 팬들에게 승리의 기쁨을 선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성보경영고등학교에서 성남의 승리를 위해 전교생 1,500명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할 예정이며, 하프타임 이벤트로는 성보경영고 학생들의 댄스 경연이 있을 예정이다.
서울전 경기 예매는 티켓링크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예매 시 1,000원 할인혜택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