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경찰서(서장 박찬흥)는 지난 3월 14일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공사현장에서 상습적으로 공사자재를 훔쳐 팔아온 피의자(이모씨, 48세, 남)를 순찰 중에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피의자는 신흥동 공원로 확장공사 현장에서 모업체가 쌓아 놓은 빠레트 묶음을 미리 준비한 뺀지로 묶음 철사를 절단, 수레에 실어 가는 수법으로 동 현장에서 물건을 훔쳤다.
중앙경찰학교 고새롬 교육생 외 2명이 공사현장 순찰 중에 피의자가 얼굴을 돌리는 등 그 행동을 수상히 여겨 현장에서 불심검문 하여 피의자의 범행 일체를 자백 받아 현행범으로 검거하였다.
성남수정경찰서 신흥지구대는 최근 공사현장 주변에서 공사자재가 절도가 빈번한 것을 토대로 피의자 상대 여죄를 추궁, 이곳을 비롯한 다른 현장에서 3건의 추가 범행을 확보하였고, 도합 100여만원 어치의 물품을 절취한 것으로 확인하였다.
고새롬 교육생은 2주간 경찰서 실습기간 중으로, 신흥지구대에서 현장 업무를 배우던 중에 중요범인을 검거하는 등 앞으로의 경찰활동이 크게 기대된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봉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