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화축구단(단장 박규남)은 19일 경남 남해로 동계 마무리 전지훈련을 떠나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갔다.
안익수 감독 취임 이후, 예년보다 빠르게 전지훈련을 시작한 성남은 목포, 울산, 남해, 제주를 거치는 일정으로 2013년 시즌을 쉴 틈 없이 준비해왔다.
전지훈련기간동안 기존 선수들과 새로운 선수들의 호흡과 경기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데 주력한 성남은 최근 제주에서 훈련을 진행하며 미흡했던 부분을 보완했으며 이번 남해 전지훈련을 통해 조직력을 다듬어 2주 앞으로 다가온 개막전을 승리로 이끌겠다는 각오다.
안익수 감독은 “지난 2개월 동안 쉴 새 없이 달려왔다. 힘들었겠지만 묵묵히 잘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이번 마무리 훈련은 조직력을 최대로 끌어올려 자신감으로 이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개막전부터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성남일화를 보여주겠다.”며 마무리 훈련에 임하는 각오를 말했다.
전지훈련 기간 중 성남은 21일 대전, 24일 중국 충칭, 27일 안양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시즌최종점검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