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이 21일 성남지청에 전 KBS 아나운서 정미홍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정미홍씨는 2013년 1월19일 오후11시35분 자신의 트위터에 서울시장 및 성남시장 등을 종북(從北) 성향의 지자체장들로 규정하고 김일성 사상을 퍼트리고 왜곡된 역사를 확산시켜 사회혼란을 야기한다면서 내년 지방선거에서 퇴출시킬 것을 주장했다.
이에 이재명 시장은 100만 성남시민의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성남시장과 성남시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힌 심각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보고 전 KBS 아나운서 정미홍 더코칭그룹 대표를 성남지청에 고소했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조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