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6일 한 통도 아닌 두통의 메일을 받았다.
00당 ss의원 해외여행 gg의원 양주병 폭행 cc의원 성추행 / 참 재미있는 문자 메세지다.
성남시 의회가 파행되어 예산안이 통과 되지못한 상황에서 해외여행이라.! 사실이라면 참 어리석다고 해야 하나 아님 생각이 없다고 해야 하나 ? 그렇게 직분을 망각한 행위를 할 바에는 당연히 의원직을 사퇴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시민에서 시민의 대표로 뽑힌 순간 시 의원은 개인이 아닌 우리들의 대표로서 개인의 삶과 행복추구는 잠시 접어 두어야 한다.
양주병 폭행 그리고 성추행 이 또한 사실이라면 참으로 암담하다.
하지만 기자가 확인해본바 내용처럼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사실이 아닌 것이 사실인양 유언비어처럼 돌아다니고 있다면 심각한 문제이다.
만약 사실이라면 문자를 발송한 사람은 떳떳이 자신의 신분을 밝히고 공식적으로 이 문제를 시민들 앞에 제기하고 시시비를 가려야 한다.
만약 사실이 아니라면 한 사람의 인격살인과 시민을 기만한 죄로 처벌받아야 한다.단순이 조사받았다던가, 그런 소문이 있었다는 말장난 이 또한 시민 기만행위이다.
지금 성남시 전역에는 각종단체의 이름으로 성남시 예산 문제에 관한 프랭카드가, 도로며 골목길까지 불법으로 게시되어있다.
누군가가 조직적으로 지시하고 행동하지 않은 행위라면 도저히 성립될 수 없는 상황처럼 보인다.
자신들의 뜻을 관철시키기 위해 불법도 서슴없이 할 수 있는, 그것이 민주주의인지 참으로 궁금하다.
목적을 위한 행위, 정상적인 절차는 귀찮은 일이고 내가 맞기 에 모든 것은 정당하다는 생각은 정말 위험한 발상인것 같다.
지금 성남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 모든 사태. 똑바로 보지 못하고,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처럼 호도해서 보도하고, 앞뒤 두서없고 말도 안 되는 뭣 같은 글을 쓰고, 권력에 빌붙어 눈치만 보는 사이비언론....! 스포츠성남이 한심하다.
힘없는 신문 스포츠성남 조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