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은 14일 오전, 광주시 퇴촌면 소재 ‘나눔의 집(대표 송월주 큰스님)’에서 열린 ‘광복절 및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개관 12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 시장은 여성인권문제해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성남시여성단체협의회원 5명과 동행하여 현재 나눔의 집에 거주하고 있는 7명 할머니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여성단체가 도와줄 점 등을 살폈다.
특히 할머니들이 매주 수요일마다 18년째 일본대사관 앞을 찾아가 위안부 문제 해결을 성토하고 있는 아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 문제점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일본의 전쟁범죄 행위 고발과 할머니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을 운영하고 있는 나눔의 집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여성단체회원들이 모은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교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