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은 숨 막히는 교통체증과 피서지의 복잡함을 떠나 도심에서 휴가를 즐기려는 이들이 늘고 있다. 멀리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바쁘다면 누구보다 고급스럽게 편안하게 핫하게 도심 속 호텔에서 휴가를 즐겨보자. 이런 유행을 방증이라도 하듯 호텔들은 휴가객을 유혹할 알찬 패키지 상품들을 선보였는데 경기도는 그 중 3곳을 선정해 보았다.
여름휴가를 재충전을 위한 휴식의 시간으로 생각하는 이들에게는 전국의 유명 해수욕장보다는 오히려 호텔 내에 위치한 수영장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게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
북적이는 바닷가 해수욕장과 달리 호텔 수영장은 한가롭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고 럭셔리하면서도 편안한 휴가가 될 것이다. 또 룸서비스와 호텔 내 바, 레스토랑을 이용하면서 그동안 업무로 쌓였던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장점도 있다.
△ 깊은 품격이 살아있는 호텔 - 호텔 미란다
이천의 랜드마크로 알려진 이천 미란다호텔은 지하1층, 지상10층의 본관, 지상3층의 별관과 스파플러스로 이루어져 있다.
비즈니스에 필요한 최첨단 시설이 마련된 객실과 중, 소, 대형 컨벤션 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연회장과 로비 커피숍, 한 일 퓨전 레스토랑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5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스파플러스는 온천수를 이용한 실내 외 수영장으로 서울에서 40분 내에 인접되어 있어 이천의 명소로 잘 알려져 있다.
다양한 온천시설과 유수풀, 파도풀, 튜브 슬라이더 등으로 구성되었고 건강을 생각한 대규모 레져타운이다. 미란다 호텔에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핫섬머 패키지와 가족천국 패키지를 마련했다.
핫섬머 패키지는 오는 8월15일 까지 운영하며 객실 1박, 스파플러스 이용권2매, 조식 또는 석식뷔페로 구성되어 있고 이용요금은 주중 19만9000원, 주말 24만4000원(석식선택 시 추가비용 있음) 이다.
가족천국 패키지는 8월31일까지 운영하며 객실1실, 스파플러스 이용권3매(대인2, 소인1), 조식뷔페3인(대인2,소인1), 국내최초 돼지 테마공간인 도드람 테마단지 돼지문화체험 이용권 3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용요금은 주중 20만 9500원, 주말 23만 9500원 이다.
전통과 역사가 살아 숨 쉬고 최첨단 비즈니스가 공존하는 도시 수원, 그 곳에 현대적 감각의 모던하고 세련된 지상 18층, 지하 6층 규모의 라마다 프라자 수원 호텔이 있다.
전면 유리벽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연스러움을 컨셉으로 현대적인 감각의 디자인을 갖춘 품격 있는 비즈니스 호텔이다. 우아함과 안락함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객실과 최신 시설의 휘트니스 사우나는 도심 속의 레저 휴양지가 되고 글라스 외관을 통해 들어오는 도심의 햇살 속에서 일상으로부터 벗어난 특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라마다 프라자 수원 호텔은 여름을 맞이해 오는 8월 31일까지 안락한 휴식 공간과 함께 아름다운 야경 속에서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는 썸머 위드 바비큐 패키지를 마련했다. 바비큐 파티에서는 참나무 숯으로 구운 신선한 해산물, 육류 바비큐 요리와 다양한 스낵 뷔페 및 와인과 생맥주, 전통막걸리를 무제한으로 제공하여 한여름 밤의 파티를 즐길 수 있다.
패키지는 Ⅰ,Ⅱ,Ⅲ 세 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디럭스 룸 또는 프리미어 룸 1박, 바비큐파티 2인, 사우나 무료이용, 조식 2인이 포함되어 있다. 이용요금은 15만원~21만원(세금별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