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화가 K-16 미 육군 항공부대(대대장 에릭 길버트)측과 협약식을 가졌다.
성남 구단은 지난 16일, 성남시에 소재한 K-16 기지를 방문했고 양측을 대표하여 박규남 성남 단장과 K-16 길버트 대대장은 '우호 증진 협약서'에 각각 서명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성남 구단의 정철수 사무국장은 “K-16측과 우호 협약을 체결하여 기쁘다”며 “이 기회를 통해 한미 친선관계가 굳건해지고 양측이 모두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K-16의 에릭 길버트 대대장 역시 “성남구단과 관계를 맺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길 원한다”라고 매우 긍정적인 입장을 전했다.
이날 맺은 양측간의 협약을 통해 성남 구단은 K-16 측과 축구클리닉과 친선경기 등의 교류 활동을 시작하며 K-16측은 성남의 홈 경기시 서포터즈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봉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