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회 하반기 여야 간사를 선임했다. 한나라당 간사에는 신영수 의원(성남 수정)이 민주당 간사에는 홍영표 의원이 선임되었다.
환경노동위원회는 18대 국회 상반기, 비정규직 입법 등 여야간 첨예한 이슈로 인해 법안심사 파행이 이어지면서 처리되지 못한 법률이 무려 환경부 소관 158건, 노동부 소관 166건에 달한다.
신영수 의원은 “환경노동위원회는 청년실업문제 등 일자리 정책, 4대강 살리기 사업, 온실가스 저감대책 등 각종 민생현안이 산적한 곳으로 각 당 간사의 책임이 막중하다”면서 효율적인 상임위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신영수 의원은 여당 간사로서 역량을 발휘하여 생태하천복원사업, 상수도시설 개선, 상수원보호구역 주민지원 등 노동 및 환경분야와 관련한 경기도 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영수 의원은 당내 정책조정위원장도 겸임함으로써 정부와 여당간 환경 및 노동 정책을 조율하는 역할도 함께 수행할 할 예정이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교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