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존이 한 시간 평균 0.12ppm 이상이면 오존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 경보를 발령하게 되는데 최근 기온과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고 연무현상이 지속되어 대기질이 나빠진 상황에서 오존물질이 정체되고 오존 농도가 높아지면서 올 들어 네번째 오존주의보가 발령되었다.
특히 자외선지수가 치솟아 피부가 30분만 햇볕에 노출돼도 붉게 탈 수 있으며 노약자, 천식환자 등은 오존에 노출되면 호흡기, 눈에 자극을 받아 호흡이 가빠지는 등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오존 농도가 짙어지면 불쾌한 냄새가 나고 호흡기와 눈을 자극하고 심하면 두통과 숨 가쁨, 시력 장애까지 유발하기 때문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지면 야외에서 운동경기를 삼가고 호흡기환자나 노약자 유아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또한 자동차 배기가스가 오존을 유발하는 만큼 불필요한 자동차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경기도는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