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언론사 대표자 협의회(회장 FM분당 정용석 대표)는 오는 6월 2일 성남시장 선거에 나서고 있는 정당 공천자들을 초청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그 첫 번째로 지난 달 29일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에서 성남시장 후보로 확정된 황준기 전 여성부 차관에 대한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편집자 주>
오는 6.2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성남시장 후보로 나서고 있는 황준기 공천자는 “새로운 성남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새로운 변화의 전기를 만드는데 온 몸을 던지겠다”고 밝혔다.
황 공천자는 5일 성남지역 언론사 대표자 협의회(이하 대표자 회의)가 초청한 간담회에서 “성남은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새로운 성남시장은 무능한 리더십이 아니라 이제는 훈련되고 진취적인 전문가의 리더십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황 공천자는 “그동안 많은 성남시민 등을 만나면서 고인이 된 오성수 전 시장을 그리워하는 분을 많이 만났다”고 밝히고 “제가 시장이 되면 오 전 시장보다 더 잘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황 공천자는 “ 지난 몇 개월 동안 많은 성남시민들을 현장에서 만나면서 시장에 당선이 되면 무엇을 해야하는가를 절실히 느꼈고 성남시장에 도전하기를 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 말하고 “거리에서 만난 한 구두미화원이 나에게 부탁한말은 지금도 잊을 수 없을 정도의 가슴 뭉클 한 것이였다” 면서 잠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황 공천자는 또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예비후보자들의 무소속 출마 준비에 대해 “예우를 갖춰 만나가고 있으며 이들의 지원을 요청하는데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시장 선거를 늘 최악의 경우에 대비하면서 전략을 세워 나가고 있다”고 답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