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 그리고 스포츠 참여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성남시 체육발전 중장기 계획이 본격 가동되고 있다.
성남시는 자치단체의 연구용역 전문기관인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에 성남시 체육발전중장기계획 수립을 위한 조사를 맡기고 연구조사가 나오는 대로 장기적인 체육 인프라 구축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번 용역에서 성남시는 성남의 체육 발전을 위한 방향제시와 체육시설 활용 및 확충 방향에 대한 체육발전 중장기 계획을 세울 계획에 있는데 지난해 9월 계약심의위원회에 상정하고 11월에 입찰을 통해 총 6천 6백만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계약을 체결하며 12월에 용역에 착공하였다.
또 오는 3월 중순경 중간보고회와 4월말 경 최종 보고회를 거쳐 5월 경 성남시 체육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제시할 예정으로 있다.
이번 연구조사는 우선 시민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성남시 체육 진흥 방향과 시설 수요 조사를 통해 체육 환경과 지역 여건을 분석할 계획인데 체육 시설 확충과 기존 시설의 활용 계획을 수립하고 체육 시설의 효율적 관리 방안을 설정하여 성남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직장운동부 선수촌과 돔 구장 건설의 타당성을 함께 조사하게 되며 생활체육 활성화와 함께 학교 체육 발전을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지원 시책을 발굴하는 한편 전문 체육 진흥 사업을 평가하고 개선 대안도 제시 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수립된 계획을 단계별, 연차별로 실현할 로드맵도 제시해 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의지이다.
설문조사는 시민조사와 함께 생활체육 동호회장, 생활체육 동호인, 학생 운동 선수, 전문가, 종목별 협회(연맹) 임원 조사로 나눠 진행될 계획인데 시민조사는 45개 동 주민자치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생활체육 조사는 육상, 배드민턴, 게이트볼 등 27개 동호회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 야탑고 야구부와 이매고 하키부 그리고 효성고 태권도부 등 30개 고등학교 운동부에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고 성남시 체육청소년과와 체육회, 생활체육협의회, 교육청 등의 전문가 45명에 대해 면담도 아울러 실시 할 예정이다.
이번 중장기 계획을 위한 설문조사는 이번 달까지 정리하여 성남시 체육인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게 된다.
성남시는 오는 5월까지 계속될 이번 중장기 계획 수립을 통해 성남시 체육 발전을 위한 관련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시의 이미지 제고 및 시민 체육 복지 증진을 실현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