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21일부터 4일간 강원도를 비롯한 서울, 경기, 경북 등 4개 지역에서 열리는 ‘제88회 전국동계체전’에 빙상, 스키, 아이스하키종목 등 6종목에 총 54명(임원 9, 선수 45)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번 동계체전대회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는 성남시청 소속으로 빙상종목 스피드스케이팅 남자일반부의 권순천, 문 준선수와 함께 지난 토리노동계유니버시아드와 제6회 장춘동계아시아경기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여자 숏트랙의 김혜경을 비롯하여 이재경 선수이다.
또한 용평리조트에서 벌어지는 스노보드에 출전하는 한솔고 박용주 선수가 알파인대회전 종목에서 크로스컨트리 클레식3Km에는 서당초 신지수 선수가 각각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태능 국제스케이트장에서는 당촌초 김하은 선수와 이매중 구자윤 선수가 빙상의 꽃 피겨 싱글에 출전하게 된다.
숏트렉에는 많은 선수가 출전하는데 초등부에서는 서현초 장호권, 안말초 김윤선, 매송초 전상미 선수가 중등부는 서현중 김도겸, 김현호, 박세영, 박승희 양영중 장윤주 선수가 고등부는 서현고 김선진, 이한빈, 정덕호, 계민정, 윤경화, 정은주 분당고 양신영 선수가 영광스런 우승에 도전한다.
특히 클럽팀으로 창단 2년만에 전국최강으로 거듭나고 있는 남자초등부의 ‘성남스타즈‘ 아이스하키팀이 출전하여 이번 동계체전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동계체전의 개회식은 21일 11시 용평리조트 야외무대에서 제4회 전국장애인 동계체육대회 개회식과 공동으로 개최되며,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초청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클론, 비보이공연, 연막스키 시범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열릴 예정이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박석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