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3월 31일부로 ‘성남고등 보금자리주택지구’제안과 관련한 주민 및 이해 관계인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공람 공고를 실시했다.
공람·공고내용에 따르면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 시흥동 일원 56만8천924㎡ 부지면적에 3,800호의 주택을 건설해 저소득층 및 무주택자에게 공급하며 1만 260명의 인구가 거주하게 된다.
의견이 있는 주민 등은 오늘부터 오는 14일까지 공람기간 내 성남시청 도시계획과나 수정구 고등동 주민센터로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이번 보금자리주택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국토해양부에 제안을 해 추진됐으며 이달 중 주민의견청취,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다음달 중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고시하게 된다. 구체적인 토지이용계획 등 지구계획은 올 하반기에 수립·확정한 후 사전예약을 받는다.
성남시는 보금자리주택 개발로 인한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및 투기단속반을 설치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