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성남 탄천야구장에서 개최된 제39회 전국소년체전 중등부 경기도대표 선발 최종평가전에서 1차대회 우승팀인 매송중은 2차대회 우승팀 수원북중을 맞아 막강한 타력과 완벽한 투수력으로 12대1의 대승을 거두며 도 대표로 확정되었다.
이날 경기에서 매송중은 선발전원 안타와 장단 14안타를 기록하는 막강한 타력으로 수원북중의 마운드와 수비진을 거침없이 몰아쳤다. 특히 투수로 등판한 권태양과 이승진 선수는 수원북중의 타선을 3피안타 6탈삼진으로 처리하며 완벽히 틀어 막아냈다.
매송중은 1회초 선두타자로 나온 임병욱 선수는 중견수앞 안타로 1루에 진루하여 연속 도루를 성공시키며 2번 김경호의 볼넷과 이어진 김민호 선수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얻어냈다. 2회초에서는 1사후 등장한 심현영 선수는 안타로 출루하더니 곧바로 도루를 성공하고 나은채 선수의 2루타로 또다시 득점을 올렸다.
3회초에는 김경호의 볼넷과 김민호, 김영우의 연속안타로 또다시 2득점하면서 4대0으로 리드해 나갔다.
수원북중은 4회말 강창구, 이국선의 연속안타로 1득점하며 한 때 기세를 올렸으나 이후에는 매송중의 투수력에 기세가 꺽이며 별다른 공격을 보여주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