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로 순직한 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한 정치권 인사들이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먼저 한나라당의 성남시장 후보로 공천이 확정된 황준기 예비후보가 14개 안보단체로 구성된 성남시안보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성남재향군인회와 성남해병대전우회가 주관하는 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 분향소를 26일 찾아, 대한민국 해군 46용사에게 헌화와 묵념으로 애도했다.
민주당의 이재명 예비후보도 성남공설운동장 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대엽 성남시장은 송영건 부시장과 3개 구청장 등 20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합동분향소를 방문하고 헌화로서 조문을 마쳤다.
27일 오전에는 양인권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관계자들과 같이 천안함 사고장병들의 분향소가 마련된 수정구 태평동 보훈회관에 들려 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헌화를 했다.
같은날 성남시의회 김대진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이 성남종합운동장 분향소를 찾아 합동 분향했다.
민노당 김미희 성남시장 예비후보도 광역 및 기초단체장 후보들과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를 했다.
또한 이날 오후 강선장, 서효원, 양인권, 이정숙 등 4인의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천안함 장병들의 분향소가 마련된 성남종합운동장을 찾아 헌화했다.
신영수 국회의원(성남수정, 한나라당)도 수정구 광역·기초의원 공천확정자 7명과 함께 27일 관내 설치된 두곳의 천안함 희생자 관련 분향소를 찾아 합동 분향하고 고인들의 넋을 기렸다.
성남종합운동장내 설치된 분향소를 찾아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다시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말하고 “고인들은 우리들의 영웅이며 잊지 말아야할 우리 아들들이다“라고 했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교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