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일본 로봇 아트의 과거와 현재, 미래까지 모두 만나보는 <로봇 아트와 놀이의 세계>展이 지난 4월 21일 개막했다.
개막일 첫번째 관람객은 KT 노태석 부회장었다. 노 부회장은 2005년 한국진흥로봇산업협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평소 로봇에 대한 관심이 많아, 로봇 전시가 열리면 늘 찾곤하는데 이번에도 관련기사를 접하고 직접 티켓을 예매해서 성남아트센터 미술관을 찾았다.
노 부회장은 아톰 철인 28호, 건담 등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 로봇 장난감을 비롯해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일본 에도시대 가라쿠리 인형 재현품 등 140여점 전시물을 둘러보았다.
또 노 부회장은 전시 작품들을 직접 시연해보고 만져보는 등 유심히 관람한 후“평소 좋아하던 로봇을 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해 바로 예매를 했는데 직접 와서 보니 더욱 재미있고 신기한 작품들이 많아 기대 이상이며 게다가 첫번째 관람객이라니 더욱 기쁘다”면서 “앞으로 우리나라의 미래 로봇 발전과 어린이들을 위한 로봇 과학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작품을 만지고 작동시켜보는 현장체험 학습형 전시로 다양한 워크숍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는 <로봇 아트와 놀이의 세계>展은 오는 5월 24일까지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전관에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