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 시간이 지금 우리주변에 흐른다.
길거리 큰 건물 벽면은 온통 얼굴이 박힌 천으로 둘러 쌓여있다.
도데체 왜, 이토록 자신들의 얼굴을 내세우는 것일까?
선거를 위해 도시미관은 상관이 없어진지 오래 인 것 같다.
시민들을 위한선거인지 아님 그들(출마자)만의 얼굴크기 내세우기인지
시민들은 그 져 혼돈스럽기만 한다.
(호화청사로 소문난 성남시청)
이들이 정말 시민들을 위한 사람들일까? 의문이 든다.
평소에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노력했다면 이토록 자신들의 얼굴을
비바람 맞히며 건물외벽을 감싸는 수고스러운 일들은 하지 않을 텐데.
애처러운 마음으로 얼굴 옆 출마의 변을 읽어본다.
불안하다. 대한민국이 망할 것 같다.
거의 모든 후보자들이 지금 현 상황은 위기이며 자기 자신이 아니면 당장 경제가
거덜나고 실업자가 넘쳐날 것 같다.
그럼 그동안 의원활동을 하던 분들은 무엇을 하였으며 처음시작하시는 분들은 그동안
지역에서 무엇을 하였는지 자못 궁금하다.
(텅빈 성남시 의회 / (전)의회)
공약은 어떠한가.
당선되면 무엇을 그리도 하겠다는 것 인지.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자신이 당선되면 도시는
일류 가되고 대한민국 최고 의 도시, 아니 세계에서 최고로 발전된 도시로
당장 이루어질 것 같다.
과연 이들의 공약이 서민들 가슴속에 공감 가는 공약인 것인지 의문이 든다.
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제발 뭐해준다는 소리 하지 말고 시민들 혈세로 엉뚱한 짓 하지 말라고 한다.
언제 우리가 시청 옴 겨 달라했냐.
언제 우리가 해외여행가서 우리 속 뒤집어 놓으라고 했냐.
언제 우리를 쫒아내는 재개발 해달라고 했냐.
그저 맘 편히 벌어먹고 살게 해달라고 했지.
가만히 있어도 시민의 혈세로 돈(월급)줄 테니 아무 일도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시민들을 위한다고 시민들 속 뒤집어 놓아 그나마 없는 돈에 혈압약 사먹고 진통제
사먹을 라면 또 돈 드니까요.
나쁜 짓 하지 않게 습니다.
시민들의 혈세로 해외여행 가지 않겠습니다.
부자들을 위한 재개발은 하지 않겠습니다.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소리 하지 않겠습니다.
서민들의 눈에서 눈물 흘리는 짓 하지 않겠습니다.
이렇게 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진짜의원, 이런 시민들의 공복 없나요....?
친구 같고 이웃 같은 시 의원. 시장님 어디 없습니까...?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발행인 조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