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부족으로 인한 비만증가와 체력 저하를 막고 학교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경기도교육청의 다양한 대책이 학교에서 실천된다.
도교육청은 9일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 대강당에서 지역교육청 체육담당장학사와 고등학교 체육부장 교사 33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0년 학교체육 기본방향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김상곤 교육감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보았듯이 한국스포츠가 이룬 쾌거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묵묵히 노력해준 학교 선생님들의 노력과 엘리트체육교육이 저력으로 작용했기에 가능했음을 강조하며 운동부족으로 인해 비만증가와 체력저하가 심화되고 있는 지금, 도내 학생들이 튼튼한 몸과 건강한 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학교체육의 활성화와 내실화를 도모하고 학교체육의 큰 축인 엘리트체육교육의 지속적인 발전을 당부했다.
이날 직무연수는 체육활동활성화, 학생건강 및 체력증진, 학교운동부의 교육적 운영, 학교체육시설 환경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연수를 진행, 경기체육교육의 기본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생 체력증진 대책으로 올해부터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1일 10분 줄넘기운동’을 시작하고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정착, 학생건강∙체력평가제(PAPS) 적용을 통해 체육활동 활성화와 학생건강증진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