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고령화 사회를 연구하는 모임’(대표 안계일 의원)은 지난 12일 성남시청 3층 한누리관에서 노인 인구의 증가로 인한 고령화 사회문제, 노인문제에 대처하기위한 가족 기능을 대체하는 사회적이고 공식적인 종합대책 마련, 노인문제 대한 현안 문제 및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한 공론의 장인 ‘고령사회(aged society)의 대응전략’ 워크솝을 전국 지방의회 연구단체 최초로 개최했다.
안계일 대표는 인사말에서 “고령화 사회를 맞아 지자체와 지방의회의 적극적인 대처방안과 개발을 도모하기 위해 고령사회에 대한 인식의 정도를 파악하고 고령화 사회를 위한 성공적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충분한 토론으로 현실적인 대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의 주제 강의로 한림대 차흥봉 교수(전 보건복지부장관)가 ‘고령화 사회와 정부의 고령화 정책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를 박영애 의원과 문경수 성남시노인장애인과 과장 그리고 김영진 경기도 재가 노인복지협회장이 나서 토론하였다.
또한 두 번째 주제 강의인 ‘성남시 노인복지정책의 쟁점과 대응전략’을 이근홍 교수(한국 노인복지학회장, 협성대)의 주제발표에 신계용 도의원과 진석법 동서울대 교수 그리고 박진희 중원노인종합복지관장이 각각 토론했다.
한편 성남시의회 ‘고령화 사회를 연구하는 모임’은 안계일 시의원을 비롯하여 강한구, 김재노, 정채진, 박영애 시의원 등이 의정을 연구하는 모임으로 그동안 많은 연구 활동을 하였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이날 고령화 사회를 위한 정책의 방법을 제시하였다.
이날 워크솝은 김대진 시의장과 이형만 문화복지위원장, 박권종, 정용한, 정기영 의원과 정재영, 방영기 도의원, 송영수 문화복지국장 그리고 사회복지 관계자를 포함해 200여명이 참석해 깊은 관심으로 성황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