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5일 오전, 야탑동 코리아디자인센터 6층 컨벤션홀에서 ‘제2회 경기콘텐츠CEO포럼 ‘creative BRIDGE’(Business Revolution In Dynamic Gyeonggi for Executives 콘텐츠 창조 기업 간의 가교 역할) 세미나를 개최했다.
두 번째를 맞이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새 시대의 바다, 새로운 콘텐츠 비즈니스 모델'이라는 주제로 삼성전자 권강현 상무가 주제 강연을 청강문화산업대학 이경학 산학협력단장이 ’게임상용화지원센터 운영 및 산학협력 프로모션‘을 제안했다.
여기에서 모바일의 기술진화와 TV, PC 등 다양한 기기와 결합하는 확장성에 주목하여 미래 성장력을 가늠하고 세계 모바일 앱스토어 시장 분석을 통해 향후 어플리케이션 시장을 예측했다.
또한 삼성전자의 ‘모바일 융합 콘텐츠 사업 전략’ 소개를 통해 콘텐츠 기업과 모바일 제작사 간의 비즈니스 협력 모델도 찾고자 한다. 이번 강연은 콘텐츠 기업이 모바일 혁명에 따른 새로운 시장과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경기도와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은 경기콘텐츠CEO포럼 ‘creative BRIDGE’를 통해 콘텐츠 기업인들에게 유익한 강의를 제공하여 정보습득 및 창의성 향상을 돕고 프로모션 교류 및 협력의 장을 마련하여 콘텐츠 기업과 기업인들의 경쟁력을 돕고자 세미나를 마련해오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주제 강연과 프로젝트 프로모션이 있으며 주제 강연에서는 콘텐츠 기업 경영자들의 창의성 고취와 경영내실 강화를 위해 문화, 예술분야 전문가 및 경제, 경영인사 등을 초빙해 매회 다른 주제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프로젝트 프로모션은 콘텐츠 기업의 프로젝트를 홍보하는 자리로서 기업인들 간의 협력 사업 및 투자 유치를 유도하는 상생 협력의 비즈니스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경기도는 경기콘텐츠CEO포럼 세미나를 통해 콘텐츠 기업 대표자간 네트워크 강화와 기업 간의 콘텐츠 협력사업 활성화를 돕고 경기도 콘텐츠 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내 처음으로 오는 5월부터 ‘콘텐츠기업 맞춤형 대출보증제도’를 시행하게 되었는데 이 제도는 고용창출 효과가 크고 성장속도가 높은 콘텐츠기업에 대해 아이디어와 시장성, 성공가능성 만으로 대출을 보증해 주는 제도로 알려져 있다.
경기도에서는 성남시를 비롯한 고양시, 부천시에서 시행돼 기업 당 최고 5억원까지 총 500억원 규모의 대출보증을 지원하며, 대출에 따른 기업평가 및 신용보증서 발급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맡게 된다.
이를 위해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대엽 성남시장, 강현석 고양시장, 홍건표 부천시장,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장, 경기콘텐츠기업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콘텐츠기업 맞춤형 대출보증제도 시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