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상공회의소(회장 변봉덕)는 16일 본 상의 대강당에서 '기업발전 경영자문단 출범식 및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는 성남상의 변봉덕 회장, 김대진 성남시의회 의장, 성남산업진흥재단 김봉한 대표이사, 경인지방노동청 성남지청 김순림 지청장, 대한상의 장세화 분과위원회 부위원장, (주)이디 박용후 대표이사를 비롯한 자문위원, 회원업체 임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하였다.
변봉덕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최근 우리 중소기업들은 우수 인력 확보 부족, 기술경쟁력 저하와 경영 노하우 축적의 애로 등으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최근 주요 선진국들은 중소기업들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대기업 CEO와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중소기업 경영자문 시스템을 운영하여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출범하는 기업발전 경영자문단은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 해소를 위한 무료 자문기구로 첫 걸음을 시작 한다” 며 “우리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지역 경제의 토대가 되는 중소기업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경영자문단 사업에 대한 관내 중소기업 CEO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며 “앞으로 성남상의는 실질적인 중소기업 지원 서비스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기업발전 경영자문단의 경과보고, 자문단 운영 소개,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기념촬영 등이 진행되었다. 성남상의는 지난 2009년 9월을 시작으로 경영자문단을 모집ㆍ선정하고 기업의 수요조사를 시행하여 출범식을 열게 되었다.
특히 경영자문단은 성남상의가 대한상의와 공동으로 풍부한 지식과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쌓아온 CEO들의 경영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제공하는 회원 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중소기업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한 차원 높은 성장과 대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외에도 성남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대외 경쟁력 증진과 생산성 향상에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산업과 관련된 경험이 풍부하고 유능한 자질을 갖춘 대기업 퇴직임원, 중소기업 CEO, 해당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기업경영 자문단은 경영전략, 마케팅, 판로개척(국내, 국외), 재무ㆍ회계, 인사ㆍ노무, 생산관리ㆍ품질관리, 기술개발 분야 등에 다양한 분야에 컨설팅을 지원하게 된다.
2010년 경영자문단은 규모는 기업경영 3명, 법률자문 3명, 생산ㆍ품질 2명, 마케팅 5명, 재무ㆍ회계 4명, 인사ㆍ노무 2명 등 총 19명의 자문위원 구성으로 30개 업체를 선정하여 1개 업체당 5회 현장 방문으로 기업의 실제적인 경영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성남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자문 의뢰할 경우 담당 자문위원이 기업 현장을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경영 컨설팅을 통해 기업 경영 성과를 개선시킬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