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에 앞서 변종광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성남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남문화예술제는 예술인들의 축제이며 또한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이며, 우리 한국사협 성남지부는 몇 해 전부터 시민들이 편안하게 사진과 예술을 접할 수 있는 전시공간에서 작품을 꾸준히 한 해도 거름 없이 전시회를 열고 있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한결같은 자세로 성남지부 소속 예술인은 지역 시민에게 지속적으로 봉사하는 마음으로 사진 영상예술창작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함을 물론, 이번 전시회에 66명의 회원 분들의 정성이 담긴 훌륭한 작품을 출품 해주신 것에 대해 시민 여러분들과 예술인들에게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머리 숙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작가협회 변종광 성남지부장 / 성남예총 이영식회장)
이어 이영식 성남예총회장은 축사를 통해 흔히 사진을 일컬어 “과학인 동시에 예술이다.” 라고 합니다. 이는 사람의 눈으로는 판독할 수 없는 피사체의 명암까지 카메라 렌즈는 읽어내고 같은 사물이라도 카메라의 각도에 따라 대상은 무한히 변화하고, 그 변화에 따라 대상이 갖는 의미도 달라진다고 말하면서 사진이 가장 큰 장점이자 매력은 사진은 모두가 과거에 일어난 사실들의 표상이요, 현실에서 사라져간 시간이 항상 현재라는 시점에서 재생되어 우리로 하여금 새로운 시간개념을 일깨워 주는데 있다고 한다며, 이번 작품전시회를 통하여 성남시의 사진예술과 문화예술의 발전에 더욱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시민이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예술 공간을 더 많이 확충하고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시는 분들이 예술 활동에 정진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협회는 성남문화예술제의 일환으로
성남시민의 정서 함양과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자 출품한 120여점의 작품들이 성남시민들에게 보고 즐길 수 있는 행사이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