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범시민 대책위원회(위원장 김영봉)가 4월23일 13:00 수진동 탄천 운동장에서 이대엽 성남시장, 김대진 성남시의회의장, 신영수 국회의원, 신상진 국회의원 등 성남시의회의원 및 민, 관, 정 인사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20,000여명의 시민들이 운집하여 고도제한 완전 철폐를 위한 궐기대회를 가졌다.
(국기에 대한 ?...아니 고도제한 철폐를 위한 다짐 ? )
(검무와/김영봉 대책위원장)
1부 식전행사에는 고도제한 철폐를 염원하는 문화행사로서 무용가 신미경의 성남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비나리 “수천검무공연”과 성남하모니 비보이 리얼공연, 성남연합합창단에
“성남시민의노래”, “판굿” 풍물굿패 살매 난타공연 등이 이어졌고, 2시부터 진행된 본 행사에서는 정휘만 성남발전연합공동대표의 사회로 행사가 진행 되었다.
( 이대엽 성남시장과 / 할머니)
( 비보이/ 난타/ 손도장 찍기)
고도제한으로 40여 년간 피해를 받고 있는 성남시민의 분노가 폭발하였다.
궐기대회는 성남지역 700여개의 시민, 사회단체가 하나로 결집해 정부의 제2롯데월드 건축허가 허용을 규탄하고, 성남시의 고도제한을 서울공항 인근의 자연장애물인 영장산 높이 193㎡로 완화시켜 줄 것을 강력하게 성토하였다.
(성남시민들의 염원이 담긴 현수막)
이날 시민궐기대회를 주관한 범시민대책위원회(추진위원장 김영봉)는 고도제한 해결을 촉구하는 구호와 함께 “국방부가 성남시 고도제한 완화연구용역결과에 따라 올해 말까지 결론을 내겠다고 했지만 고도제한 지역인 수정, 중원구 일대 재개발 재건축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해 해결책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하면서 성남지역 고도제한이 완화 될 경우 롯데월드의 고용창출 효과의 3배 이상의 고용유발과 경제 활성화를 가져올 것” 이라고 설명하였다.
(궐기대회 참가한 시민들)
(고도제한 완화 하라....! )
한편 이대엽 성남시장을 비롯한 민, 관, 정 인사들 모두가 무대상단에 마련한 현수막에 “성남을 살리는 지름길! 고도제한 완전해결” “성남시민 뿔났다! 고도제한 즉각 해결하라!”라는 문구에 적힌 대형 현수막에, 결단식에 참가한 지역 대표 등이 손도장을 찍어 염원을 기렸다.
이제 주거만족의 행복추구권 확보에 다 같이 나서야 할 때이고 성남시민이 함께 꿈꾸고 한마음 한 뜻으로 “고도제한완전해결”의 대장정의 출발점에 서 있는 지금 우리의 아들 딸 들에게 살맛나는 성남을 물려주는 성남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하지만 행사에 아쉬움을 남긴 한건에 사고가 있었다. 한 시민이 행사장 방향으로 향해 보조 난간이 없는 다리를 지나던 중 다리 밑으로 떨어져 정신을 잃고 부상을 당해 119 구급대원들과 해병대 전우회에 도움으로 인근에 있는 차병원으로 호송 되는 사고 가 있었다. 행사를 주관하는 주체는 시민들에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아무리 중요한 행사이더라도 안전에 소홀함을 보여서는 안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