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렇듯이 성남시에서 열리는 대회는 가능하면 동호인과 시민을 위한 잔치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경기력 수준의 고하를 막론하고 라켓볼을 할 줄 아는 시민 누구나 대회에 참가하여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경기의 진해에 안배를 하였고, 특히 올해는 시니어의 생활체육을 더욱 활성화 하자는 취지에서 시니어와 젊은이가 한 조를 이루는 복식 경기를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도입 하였으며, 비록 익숙하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재미도 있고 연령층을 뛰어넘는 생활체육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성남시에는 스쿼시와 라켓볼장이 같은 장소에 시설이 되어있다. 라켓볼은 스쿼시와 달리 경기장에 사용하는 면이 천장을 비롯한 모든 면을 사용하기 때문에 높고 길다 그래서 스쿼시구장을 사용 할 수가 없기 때문에 할당받은 두 개의 경기장을 사용하고 있다. 김광섭 라켓볼연합회장은 7년 동안을 라켓볼 불모지였던 성남시에 정성을 쏟아 부었고 지금에 현 주소를 어렵게 조금씩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좀 더 많은 경기장을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줌으로서 라켓볼을 사랑하고 즐기는 동호인들에게 작은 희망에 메시지라도 전해 졌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