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20일 오전10시20분 성남시체육조사위원회는
성남시생활체육협의회 총무과장 김종창, 운영팀장 이상철의 선서와 함께
본격적인 “생체협”에 관련한 전반적인 조사를 시작하였다.
윤광열 의원은 이순영 생활체육협의회장에 불출석에 대한 이유를 물으면서
약국경영에 대한 문제로 인해 참석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은 성남시의회를
경시하는 것이 아니냐며 물의면서 질타를 하였고 약국경영 때문에 시의회 출두가
어렵다면 어떻게 성남시 생활체육협의회장 직을 수행 할 수 있느냐고 물었다.
이형만 조사위원장은 다음 조사위원회에는 반드시 참석해줄 것을 요구 하였고,
최만식 의원 또한 약국경영 때문에 참석 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은 아무리 명예직이면서
무보수직 이라고 는 하지만 생활체육발전을 진정으로 원한다면 다음조사 위원회는
반드시 참석해 줄 것을 당부 하였다.
(조사위원회 이형만 위원장)
이어 한성심 의원은 김종창 총무과장에게 국장이 해야 할일과 과장이 해야 할일,
회장이 해야 할일 등을 말하면서 “생체협”에 4년 동안이나 국장이 없는 것에
과장이 국장직과 과장직을 겸해 일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국장 채용에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지에 대해 그렇지 않다고 말하고, 직원채용에 관련해 공채로 채용을 한
직원이 있느냐는 질문에 김종창 총무과장은 단 한명도 공채로 채용을 한 적이 없다고
말한 것에 대해 한성심 의원은 문제가 많다는 것을 지적 하였다.
(조사위원회 모습 / 성남시생활체육협의회 김종창과장)
윤광열 의원은 김종창 총무과장을 통해 인사위원회에 인사 는 모두가
조작이 되어 있다고 말하면서 이러한 문제를 명쾌히 듣기 위해서는
이순영 생활체육협의회장이 반드시 출두 하여야 한다고 말했고, 지난겨울
분당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 매점운영에 대해 사고 단체 임에도 불구하고 매점운영을
맡겼다는 것에 대해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관계자들을 증인으로 출석 시킬 것을
이형만 조사 위원장에게 요청 하였고, 이어 이형만 조사위원장은 눈썰매장 운영이
어느 단체에서 운영을 하였는지에 대해 묻고 시설관리공단에서 협조요청을 해온 것에
대해 마땅한 단체가 없음을 공문으로 보냈다고 하는데 보낸 공문을 제출해줄 것을
요구 하였다.
(조사위원 한성심의원 / 최만식의원 / 이순복의원)
한편 이순복 의원은 생활체육협의회에 1년 예산(21억)은 얼마냐고 물으면서
단체에 지급된 예산에 관해 첨부(제5회 자전거대회)된 영수증이나 정산 등이
지급된 금액에 사용된 금액이 맞지를 않고 첨부된 영수증 들이 본 정산 내용과
맞지를 않는 다고 지적 하였다.
15:30분 조사위원회는 오후 시간 질의를 시작 하면서 이형만 조사 위원장은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를 출석시켜 분당구청 앞 잔디광장에 관하여 지난겨울 스케이트장
해체이후 잔디가 손상을 입은 문제에 관하여 잔디가 회손 되었을 때 보수 관계가 어떻게
처리가 되는지에 대해 물었다. 이에 송영수 체육청소년과장은 잔디시설 보수공사에 관한
내용은 완전한 보수가 이루어진 후에 최종 잔금을 집행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2009년도
겨울에는 다른 곳에 장소를 물색하여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조사위원회 윤광열 의원)
윤광열 의원은 김종창 과장에게 출장시 복명서를 작성하느냐는 질문에
작성을 한다고 대답하였고 이에 체육회 관계자를 불러 생활체육협의회는 이렇게
성실하게 출장복명서를 작성 하고 있다. 앞으로 체육회도 반드시 정확한 근거를 통해
작성을 성실히 해줄 것을 요구 하였다.
이형만 조사위원장은 김종창 총무과장에게 현수막 위탁 사업에 관하여 20일자
신문에 나온 기사 내용을 언급하면서 수익금 사용이 생체협에서 쓰는 것이 맞는
것인지 시 금고에 입금을 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물음에 김종창 총무과장은 계약과
관행에 의해서 사용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형만 체육조사위원장은 제7차 조사위원회를 4월27일(월)10:00에 다시 속개하기로
하고 생활체육연합회 이순영회장, 시설관리공단 신현갑 이사장, 중원도서관장 김덕현,
생활체육스케이트연합회장 권금중, 생활체육스키연합회장 이효구, 축구연합회장 이용식 등을 증인으로 신청하고, 전 희망조기축구회장 이기원을 참고인으로 신청하고
제6차 체육조사 위원회를 마감하였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변건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