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26일(목)11:00 성남시청 의회 자료실에서
꿈과 희망이 있는 2009 탄천페스티벌 이라는 주제로 정완길 문화체육복지국장,
문화복지위원회 정용한의원, 김현경의원. 한춘섭 성남문화원장, 이영식 성남예총회장,
한유진 민예총성남지부장, 조성진 성남문화재단 예술감독, 이은승 남서울대교수 등이
토론에 참석하고 이형만 문화복지위원장 과 박영애의원의 참관속에
최영일 문화예술과장의 기본계획안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토론회가 개최 되었다.
(문화체육복지국 정완길 국장)
문화예술과는 2008년 탄천페스티벌 축제를 개최 하면서 다수에 문제점을
다음과 같이 지적 하였다.
전국적으로 10월에 각종 문화 행사가 집중되고 야간 행사시 기온저하로
시민에 불편을 준다는 이유로 8월 중순에서 9월초에 개최 하는 것으로 변경을 하고,
테마부족에 대해서는 공연중심에서 테마가 있는 축제로 페러다임을 전환 하며,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부족한 부분은 “프린지 퍼포먼스”로 시민참여를 유도 한다고
말했고 보통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연팀을 선정 하여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연을 하며, 행사에 집중도를 높이기 위하여 탄천 주변으로 공연 장소를
집중 시키고자 한다고 전했다.
(조성진 성남문화재단 예술감독 / 이은승 남서울대 교수 / 한춘섭 성남문화원장)
한편 토론자들에 의견이 개진되면서 정용한 의원은 탄천 페스티벌에 명칭에 관해
개정할 의사는 없는 지에 대해 의견을 내면서 성남에 메카라 할 수 있는
남한산성은 어떤지, 그동안 탄천 페스티벌에 문제점들을 제대로 인식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면서 이영식 성남예총 회장에게 5월에 열리는
예총 문화 예술제는 예산(성남시지원2억, 재단에서1억8천)이 얼마냐고 물의면서
적은 비용으로도 얼마든지 축제를 만들어 내는데도 있지 않느냐고 물었다.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김현경 의원 / 정용한 의원)
또한 김현경 의원은 본예산에서 삭감되었던 내용을 가지고 자칫
요식행위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표명 하면서 마지못해 준비한 토론회 같다며
하지만 기왕에 준비한 자리이니 페스티벌을 한다면 지역주민, 지역문화예술인들이
많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집행부에게 새로 정리된
자료를 제출해줄 것을 요구 하면서 변화가 없는 계획이라면 절대 예산을 세울 수 가
없다고 지적 하면서 현실적이고 혁신적인 대안을 제시 해주기를 부탁하면서
탄천페스티벌 예산의 부활을 조금이나마 가능케 하는 여지를 주었다.
성남예총 이영식 회장은 탄천페스티벌은 반듯이 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예를 들어
빅뱅이나 비를 초청해서 축제를 한다면 관중을 동원하는데 문제가 어디 있겠느냐며
하지만 성남에 문화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서는 성남만의 문화를 창출해내야 한다고
말하면서 현재 문화재단의 형식적인 자문위원들에 활동이 될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함께 지적 하였다.
이날의 참석 토론자들은 탄천페스티벌에 관한 주된 생각과 인식은
축제를 개최 하는 것에 찬성을 한다고 이야기 하면서 반드시 예산이 통과되어
3년 동안 해온 축제에 맥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하면서 문화예술과에서
좀더 면밀하고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변건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