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 춤의 광장에 설치된 음악분수가
오는 3월 14일부터 가동되어 성남아트센터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지난해 10월 개관 3주년을 기념해 설치된 성남아트센터 음악분수는
길이 16m, 폭 3.5m에 160개의 노즐과 160개의 LED조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최고 30m 높이로 시원한 물줄기를 쏘아 올릴 수 있는 아담한 사이즈로서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화려한 빛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시민들로부터 각광을 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실제로 음악분수에 설치된 노즐은 피아노를 비롯해 바이올린, 첼로, 트럼펫, 호른,
팀파니, 하프 등 7개의 악기를 형상화한 노즐로 구성되어 각 악기의 특징을 살린
클래식을 포함한 팝, 재즈, 가요, 동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을
연출할 수 있도록 설치되어 있다.
(자료제공 / 성남아트센터)
성남아트센터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30분간 4회에 걸쳐 음악분수를 운영하며,
14일 오후 4시와 8시에 공연되는 이승철 콘서트 전.후 30분에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3월 14일 가동을 시작으로 성남아트센터 음악분수는 오는 11월말까지
▲ 공연 전.후 30분간(상시운영) ▲ 평일에는 오후 12시30분부터 1시까지,
▲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매 시간 30분씩 각각 운영된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교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