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10일 성남시체육행정개선을 위한 조사위원회(위원장 이형만)가
성남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에서 열렸다.
문화복지위원회 의원 전원이(9명) 조사위원으로서, 이날 열린 성남시체육행정
개선을 위한 조사위원회(이하 조사위)는 위원 전원이 참석하였다.
(윤광열 조사위원 / 김현경 조사위원)
조사위는 성남시체육행정의 현안을 듣고 그 실태와 과거와 현재에 진행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 올바른 집행과 앞으로 진행될 지원 등에 관해 송영수 체육청소년과장의 전반적인
현황을 보고 받은 후 시작되었다.
첫 번째 발언자로 나선 최만식 의원은 질의를 통해 성남시 체육회의 대의원총회와
정관에 관해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자료를 요구 하였다.
김현경 의원은 시체육회에 대의원총회와 이사회 에 관련한 자료가 보고되지 않은 것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생활체육협의회에 이사회에서는 무리한 회의 진행에 관해
지적을 하면서 직원채용에 관한 정관개정에 대해서 이사 회의록과 서면으로 이사들에게
서명을 받아 처리한 내용을 자료로 제출해줄 것을 요구 하였다.
이어 이형만 위원장은 성실하고 성의 있는 정확한 자료를 줄 것을 재차 요구 하고
오전 회의를 마쳤으며,
(송영수 체육청소년과장 / 정완길 문화체육복지국장 / 송영건 부시장)
오후2시 의회는 속개되고 이형만 조사위 위원장은 준비해온 자료를 요구하였고
준비가 되지 않아 곧바로 정회가 선언되었다.
하부조직에 미흡한 준비들에 대해 정완길 문화체육복지국장과 송영건 부시장을
출석시키는 사태가 벌어졌다.
기나긴 시간은 지루하게 지나 오후 정완길 문화체육복지국장이 오고
이형만 조사위원회위원장은 송영건 부시장과 함께 출석해 줄 것을 명하고 오후 5시가
되어서야 송영건 부시장이 조사위에 출석을 하였고 이형만 조사위 위원장은 송영건 부시장에게 조사위원회가 열리지 못할 것이라는 주변에 소문이 날정도로 심각한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였다.
(이형만 조사위원회 위원장 / 최만식 조사위원회 간사)
이형만 조사위 위원장은 체육회 사무국장을 출석시켜 체육회규정집에 대해서
알고 있느냐고 물었고 강주동 체육회사무국장은 규정집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대답하였고 이형만 조사위원회 위원장은 어떻게 사무국장이 규정 규약에 대해
모르고 일을 하고 있느냐고 말했다.
이어 송영건 부시장을 출석 요구하였고 윤광열 의원은 조사위원회가 끝날 때 까지
체육회, 생활체육, 체육청소년과 직원들의 인사이동 및 출장 등을 절대 하지 말 것을
요구하였고 송영건 부시장은 반드시 그렇게 하겠다고 말하고 조사위원회에 최대한
협조를 하겠다고 말했다.
(진실만을 말하기위한 선서)
김현경 의원은 송영수 체육청소년과장을 출석시켜 생활체육협의회 대의원 총회에서
인사규정에 관한 내용을 알고 있느냐고 물었고 자료를 파악하지 못했다고 답한
송영수 과장에게 생활체육 이사회에서 결정된 의결정족수 출석이사 23명중 9명이 찬성하고 4명이 반대한 것에 대해 9명을 득한 것이 정상적인 결정이라고 볼 수 있느냐고 물었고
정완길 국장은 잘못된 결정이라고 대답하였고 이사회에서 통과 되지못해 부결된 내용을
서면결의에 의해 결정이 될 수 있느냐, 일사부재리 원칙에 의해 동일한 사안을 다시
이사회를 열어야 하는 것인지 특정인을 위해 개칙을 하지 않았느냐고 묻는 질문에, 추후
서류를 보아야 대답을 할 수 있겠다고 말했고 김현경 의원은 이순영 생활체육협의회장과
조정환 생활체육협의회 감사를 증인으로 요청하였다.
최만식 의원은 정완길 국장과 송영수 과장을 상대로 어떻게 인사에 관련한 일을
서면결의로 받는 것에 대해 모를 수 있느냐고 이야기 하면서 서면결의는 누가 만들었고
누가 받았느냐고 물으면서 정상적으로 본인에게 서명을 받았는지에 대해
김종창 생활체육협의회과장에게 물었다.
최만식 의원은 서명 결의한 내용에 대해서는 반드시 본인이 서명하였는지에 대해
조사를 꼭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사위원회(위원장 이형만)는 오는 3월16일에 체육회 강주동 사무국장,
임회교 업무과장, 염관수 업무계장 등을 증인출석 시키기로 하고 일부직원들을
참관인으로 출석시키는 것으로 마무리 하였고 자칫 파행으로 갈수 있었던 조사위원회가
무사히 마무리 되었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변건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