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대변인은 “현재 정부와 한나라당은 지난달 25일 국무회의에서 산업은행의 민영화 추진을 명시한 산업은행법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고, 지역난방 민영화도 주민 설명회 등 민영화 절차를 조용히 밟아가고 있는 중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성남시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본시가지 지역난방 도입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하며, “성남시는 본시가지 소각장의 열을 타 지역에 공급하면서도 본시가지 지역난방공급을 위한 어떤 조치도 강구하지 않고 있다며. 본시가지 주민도 질 좋고 저렴한 지역난방을 공급받음으로써 쾌적한 주거환경을 가질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본시가지의 공동주택은 물론 향후 건설되는 재건축 재개발 아파트에 지역난방을 공급함으로써 성남시 전체의 균형발전과 주거환경개선을 해 나가야 한다.”라며, “민주당은 본시가지 지역난방 공급을 위한 장기계획 수립과 열 공급 기반시설 설치 등 재정적 지원에 나설 것을 성남시에 요구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어 이재명 부대변인은 “성남시의 본회의 시정 질문 답변을 보면, ‘58%의 주민부담금’을 ‘97%의 주민부담금’이라고 잘못 답변하고, 민간주식 소유제한을 7%가 아닌 3%로 답변하는 등, 기초적인 자료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무성의한 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라며, “지역난방 민영화는 주민재산을 뺏는 행위이므로 성남시와 시의회는 시민들의 투쟁을 방관할 것이 아니라 지역난방 민영화저지를 위해 정치적 행정적 역할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