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중원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관근)는
오는 12월 19일 실시하는 성남농협조합장선거에 이윤우(56세, 전 성남농협본점 전무)후보, 윤만수(56세, 전 성남농협하대원지점 지점장)후보 2명이 후보자등록을 마치고,
12월 8일 오후 5시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협약식과 함께 공명선거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후보자들은 7일 오전 후보등록을 마치고, 8일 성남시중원구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에서
기호추첨을 했다.
추첨결과 기호 1번에 이윤우후보, 기호 2번 윤만수후보순으로 기호가 결정됐다.
후보자들은 이번 조합장선거를 학연.혈연.지연 등 연고주의, 금품.향응제공 등
불법선거, 후보자간 상호비방, 흑색선전 등 네거티브 선거문화에서 탈피해 오직
정견.정책중심의 선거대결로 치르기로 합의했다.
입후보를 마친 후보자들은 농협정관에 의하여 선거공보, 소형인쇄물,
전화.컴퓨터 통신을 이용한 지지호소의 방법으로 선거운동할 수 있으나,
이외에 방법으로는 일체의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전화를 이용한 선거운동이라고 하더라도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7시까지는
전화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명함이나 홍보인쇄물을 이용하고 선거운동을 위해 조합원을 호별방문하거나
특정장소에 조합원들을 모이게 하는 행위 등은 모두 불법선거운동에 해당된다.
성남농협조합장선거는 기존의 종이투표 대신 터치스크린 투.개표시스템을 이용하여
12월 19일 투.개표를 실시하게 된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교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