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의원 19명은 12일(월) 아침 8시경에 서울공항 정문 앞에서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 성남시민의 재산권과 염원이 담긴 고도제한 철폐를 촉구한다는 어깨띠를
두르고 피켓 시위를 벌였다.
또한. 성남시의회는 지난 9일 성남시의회 5층 자료실에서 김대진 의장이 성명서(고도제한 철폐)를 낭독하는 기자회견을 갖기도 했었다.
이날 성명서를 통해 “최근 제2롯데월드 건축허가”를 사실상 받아들이려 하는
중앙정부의 움직임에 대해 실망과 통탄을 금치 못하며 이는 실질적인 재개발. 재건축을
정책적으로 지원한다는 정부정책에 반대되는 행위임을 천명 한다”고 발표를 하였고
“제2롯데월드 초고층 건축허가“가 시급한 것이 아니라 100만 성남시민의 숙원사업인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를 위한 고도제한 철폐가 지역 최대현안이자 민생현안”이라며
“조속하고 실질적인 성남시 고도제한 철폐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고도제한 철폐를 촉구하는 집회를 갖고 제15혼성비행단장 앞으로 성명서를 보내려
했으나 "일본총리 아소 타로 가 한,일 정상회담을 마치고 서울공항에서 오늘 출국하는
관계로 비행장 비상경계근무로 인해 비행단장과 만나지 못해 시의회가 준비한 성명서를
발송하였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민의 민의를 대변하는 성남시의원들에 시위 참여는 고도제한 철폐라고 하는
성남시의 최대 현안을 나 몰라라 하는 것인지 아니면 관심이 없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여, 야가 따로 있을 수 가 없는 일이다. 지도력에 부재인지 각자가 알아서
해야 할일인지 사정이야 있겠지 만은 마땅히 참석하여 모두가 한목소리로
외쳐야 했을 일에 바라보는 시민들의 마음은 어떠했을지 헤아려 볼 일이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변건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