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수정구와 중원구의 아파트 80여개 아파트 입주자 대표들과 주민 3백여명이
지난 20일 오후2시 중원구청 회의실에서 ‘수정.중원구아파트대표회의연합회’(이하
수정중원 아파트 연합회)의 창립총회 및 조정환 아튼빌 회장을 초대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입주자 대표와 입주민들은 수정중원구 아파트의 ‘지역난방도입’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기로 하고, 아파트 공동의 문제를 발굴하여 해결해 나가는데
13만 아파트 입주자들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성남시와 시의회에 지역난방 도입을 위한 특별조례를 통한 수정중원구 아파트
시설비 지원을 촉구하며, 현재 재개발 중인 대규모 아파트에 우선적으로 지역난방도입을
요구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진 국회의원이 참석하여 “공동주택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수정중원구 아파트의 지역난방 유치를 주장하며
조례제정을 촉구한 바 있는 민주당 이재명 부대변인이 참석하여, “그동안 소외받아온
수정중원구의 아파트 입주민들을 위해서라도 꼭 분당, 판교와 같은 지역난방은 도입되어야 하며, 성남시는 특별조례를 통해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웃 분당의 아파트입주자대표들의 모임인 (사)성남시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회장 김병규)의 대표들이 대거 참석하여 수정중원구 아파트연합회의 창립을
축하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교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