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전 10시에 개최 되었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한구)에서는
행정기획위원회, 경제환경위원회에서 결정된 사안(신청사내에 어린이 보육시설은
놔두더라도 음악분수대 예산만큼은 절대 통과시킬 수 없다며)에 대해서 수정
요구와 전날 위원회 회의절차 에 관한 문제점을 지적하며 강한구 위원장까지
사퇴하라며 민주당과 민노당 위원회 의원들은 모두 나가버려 파행운영이 되었다.
(한나라당의원들만이 있는 성남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오후 1시에 회의를 속개하기로 했지만 결국 민주당, 민노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인해 회의는 열리지 않았고 강한구 위원장은 민주당과 민노당 의원들과
연락을 통해서 회의에 참석해 줄 것을 종용하고 예결위에 참석해서 문제가 있는
부분에서는 서로 다시 논의를 하고 풀어가고자 제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결국은 16일에 이어 17일 문화복지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에 대한 예산결산 심의는 민주당과 민노당 의원들에 불참으로 인하여 회의가 속개되지 못했다.
(강한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민주.민노당 의원들에게 전화를 걸고있다...?)
18일 오전10시 계속 파행은 이어지고 예산심의를 받고자 참석한 문화복지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 산하 기관장 및 직원들은 강한구 위원장에 산회로 인해 업무에
복귀를 하게 되었고 오후 1시30분에 다시 심의를 속개하기로 하였다.
공무원의 업무복귀이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실 은 묘한 기운에 휩싸이면서
싸늘한 분위기마저 감돌았다.
이후 한나라당 의원들의 계속된 논의 중 민주.민노당 의원들은 7시까지
복귀한다고 통보를 정기영 민주당 간사가 위원회를 방문해 전달을 하였다.
시간지나 7시 회의는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후10시가 되면서 민주당,
민노당 의원들이 회의 장소에 입장을 하고 공무원들 또한 속속 도착하여
문화복지위원회 와 도시건설위원회 2009년도 세입, 세출예산안 종합심사를
마무리 하고 회의를 끝낼 수 있었다.
(2008년 마지막 성남시의회 총회)
이후 19일 2008년 마지막의회 본회의장에서는 상임위원회 운영결과 보고 및
의결과 2009년 세입, 세출예산안 승인 건, 2008년도 제2차 추가경정 예산안
승인 건, 2008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 보고 및 채택의 건등을 처리하고 18일
있었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통과된 신청사에 추가로 시설되는 어린이
보육시설 및 너른못(음악분수대) 예산심의를 수정 삭감요구를 민주당
윤창근 의원의 발의로 상정 표결에 나섰다.
전자투표로 정원36명중 재적35명 투표참여33명 반대20표 찬성13표로
원안 가결되면서 제158회 제4차 본회의 의사일정 모두를 마무리 하였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변건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