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일화는 지난 5일 오전 10시 30분 홈구장인 탄천종합운동장 내 구단 세미나실에서
박규남 사장, 신태용 신임감독대행을 비롯한 성남일화 및 충남일화 여자 선수 및
임직원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년을 시작하는 시무식을 가졌다.
(신태용 신임감독대행)
기축년(己丑年)은 풍요와 희망과 기회의 해이다. 성남일화는 새해 업무를 시작하면서
신태용 감독의 선임을 반전의 기회로 삼아 시민들에게 즐겁고 행복한 축구를 보여주어
행복한 노란색의 도시(팬이 가득한 도시)로의 탈바꿈을 하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내는 “Happy Football ! Happy Yellow ! 2009"란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를 발표하며,
구단 임직원 및 선수단이 2009년 힘찬 행진을 다짐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박규남 사장)
성남일화의 박규남 사장은 “2009년은 7회우승의 주역이라 할 수 있는 레전드 선수출신인 신태용 감독을 선임함과 이를 토대로 구단의 전통적인 위상을 강화하고, 선수들을 격려하며 몸과 마음을 합쳐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협력하여
2008년보다 더 나은 모습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신년사를 밝혔다.
신태용 감독도 새해인사를 전하며 “프로선수들은 항상 우승을 목표로 경기와 훈련에
임해야 하고, 자율축구에 맞게끔 그에 따른 책임을 반드시 분명히 해야한다”며 2009년
힘찬 포부를 비추었다.
한편 선수단은 오는 6일부터 전남 광양으로 본격적인 전지훈련을 떠난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고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