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28일 제1회 성남시 소년체육대회가
성남 실내 체육관에서 (최홍철 성남시부시장, 김대진 성남시의회의장,
방영기 경기도의원, 이병렬 경기도의원, 장윤영 경기도의원, 이영희 성남시의원,
최윤길 성남시의원, 남용삼 성남시의원, 이재호 성남시의원,
변봉덕 성남상공회의소회장 등 참석)개회식을 가졌다.
식전행사로는 교사단에 신명나는 사물놀이와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에 축가로 대회에 서막을 알리고 식후행사로는
서당초등학교에 마스게임 코리아여! 영원하라, 금광중학교 스포츠댄스,
풍생중학교 태권도부에 강하고 날렵한 동작으로 이어진 격파 와 호신술 등으로
참석한 관중들에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대회는 성남시 소재 61개 초등학교와 39개 중학교에 재학 중인
일반학생 6천여 명이 육상과 볼링, 축구, 수영 등 모두 13개 종목에 참가,
열띤 응원과 함성 속에서 학교를 대표하고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 하였다.
특히 일반 학생들이 참가하는 대회인 만큼 건강 체조, 음악 줄넘기,
볼링과 풋살 등 학생들이 쉽게 접하고 참여할 수 있는 종목이 선정 돼
학생들에게 이채로운 경험과 새로운 종목에 대한 흥미와 큰 호응을 받았다.
김광래 경기도성남교육청교육장은 대회사를 통해서
여러분은 우리의 희망이요, 꿈이라고 말하면서 여러분이 건강해야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고 희망이 있으며 오늘의 이 체육축제의 장에서
여러분의 능력을 한껏 뽐내고 즐기며, 건강한 마음과 참된 우정을 나누는
아름다운 자리가 되 주기를 바라며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서 우리국민은 스
포츠를 통한 진한 감동을 느꼈다고 전하면서 모쪼록 힘찬 첫발을 내딛는
이번 대회가 우리지역 학생들의 신바람 나고 즐거운 축제가 되길 바라며,
나아가 성남 엘리트 체육발전의 새로운 출발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한 학생들은 학교에서 치러지는 운동회 성격을 떠나
규모와 종목 자체가 다른 이색체험에 대회가 평소 함께 학업을 같이하던
반 친구들과 출전해 평소 학업에 지쳐있던 시간을 떨쳐버리고 잠시 잊고 있었던
어린 시절로 되돌아간 느낌을 가졌을 것이다. 대회를 주최한 성남교육청은 이번 대회로
청소년들의 체력을 키우고 지역의 체육 문화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하고,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22일 풋살 과
육상 등의 식전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15일 아이스하키 종목을 마지막으로
첫 대회에 대미를 장식하고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변건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