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바람 강바람” 작곡가로 알려진 고 박태현 선생을 기념하는
조형물 제막식이 2008년11월 4일 오후3시 분당구 율동 공원 내
책 테마파크앞 잔디광장에서“야외조각전시회 및 고 박태현 선생 기념
상징조형물제막식”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대엽 성남시장을 대신하여 정완길 주민생활지원국장 ,
이형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한성심 성남시의원 성남조각가협회 한진섭회장,
이태호 미술평론 및 경희대객원교수, 등 많은 내, 외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는 이번 “ 야외조각전시회‘로 지난해부터 전시하고 있는
영구전시작품 8점을 포함해 총42점의 작품을 앞으로 1년간 전시함으로써
청소년을 비롯한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에게 순수예술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문화체험의 장을 마련하였다
또 이번에 제막식을 갖는 고 박태현 선생 상징 조형물로
시민들의 자긍심 함양은 물론 애향심을 더욱 드높이게 되었다
고 박태현 상징 조형물은 선생의 대표적인 곡 “산바람 강바람” 을 모티브로
산을 만들고 그 위에 구름을 만들었으며 산 조각품에는 노랫말이 그대로 적혀 있다
행사 후반부 성남시립어린이 합창단의 노래가 있었다 ,
가을 단풍과 합창단의 빨간 단복이 어울려 행사장 분위기는 가을로 빠져 들게 했다
시립합창단은 고 박태현 노래로 다시한번 고 박태현선생을 기리는 시간이 되었다
고 박태현 선생은 지난 1980년 초부터 13년간 성남에 거주하면서
“산바람 강바람‘, ”나팔불어요“, 등 200여곡의 동요를 비롯한
”나 성남에 살리라“, ”3.1절 노래“, ”한글의날 노래“등을 작곡한
한국의 대표적인 동요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사진 / 조정환 기자 글 / 고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