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최종예선으로 인해 2주간의 짧은 휴식에 들어간 K리그지만
성남일화 선수단은 오늘 오전 9시 30분. 강원도 속초로 떠나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막바지 경기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전지훈련을 떠난 것이다.
지난 10월 4일 경남과의 경기에서 기다렸던
이동국의 데뷔 골과 골 침묵을 지켰던 두두도 모따의
멋진 어시스트를 통해 다시 부활하며 3-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분위기를 반전한 성남은 전지훈련을 통해 리그 1위 수성할 작정이다.
성남은 2008년 새 캐치프레이즈 “Yellow To the Victory 2008"처럼
지난 2007년 아쉽게 놓친 우승컵을 다시 한번 올리기 위하여
그 어느 때보다도 굳은 결의를 다지며 힘찬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성남은 잔여경기는 10월 18일 부산, 26일 서울, 29일 인천,
11월 1일 전북,9일 대구경기로 총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선수단은 13일 전지훈련을 마치고 복귀한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고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