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4일(토)~5일(일) 2일간 성남시생활체육협의회 주최
성남시라켓볼연합회 주관으로 100여명(외국선수 포함)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5회 성남시협의회장배 라켓볼대회 가
분당구 탄천종합운동장 라켓볼 장에서 대회가 열렸다.
대회는 남자부 8명을 한조로 A,B,C조,
여자부 8명을 한조로 A,B,C조 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가렸다.
이날 김광섭 성남시 라켓볼연합회장 은 대회사를 통해서
우리 성남시에 라켓볼이 보급 된 지가 어느덧7년 가까이 되어가고 있으며
그동안 저희 라켓볼 연합회 에서는 라켓볼 발전을 위하여 나름대로는
노력을 하였지만 구장사정이 여의치 않은 관계로 발전 속도가 상당히 더딘 것이
현실이라고 전하고 하지만 아직도 라켓볼이야말로 시민들의 건강증진 그리고
여가 선용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는 스포츠임을 믿고 있고 우리 성남시 대회는
언제나 생활체육인들의 잔치로 만들자는 것에 그 근본취지가 있고 경기력 수준의
고하에 관계없이 누구나 라켓볼을 할 줄 아는 시민이면 대회에 참가하여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경기의 진행을 안배하였으니, 모두 그 취지에 맞추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 해달라고 전했다.
라켓볼에 구장 현실은 다른 스포츠에 비해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분당구 탄천운동장 내에 경기장 2면이 있고 야탑동 모 교회에 1면이 있는 것이
경기장이 전부 인 것이다.
시 관계자 및 체육관계자 는 이와 같은 실태를 좀 더 면밀하게 검토하여
대회를 유치하고 시민들이 더 많이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하였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변건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