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하늘이 가까운 여행지”란 테마를 중심으로 ‘08년도 10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넘실대는 성벽을 따라 가는 가을여행(경기 광주)”,
“성벽 위에서 하늘을 만나다, 충북 청주 상당산성(충북 청주)”,
“하늘과 땅이 만나는 황금빛 김제평야(전북 김제)”,
“시린 하늘이 손짓하는 하늘봉우리, 강원 태백 매봉산(강원 태백)” 등
4곳을 각각 선정, 발표하였다.
(네 번째 여행지)
시린 하늘이 손짓하는 하늘봉우리, 강원 태백 매봉산
위 치 : 강원도 태백시
‘하늘봉우리’라는 뜻의 천의봉(天衣峰)이라고도 불리는
강원도 태백의 매봉산은 백두대간 줄기가 힘차게 뻗어 내려오다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으로 갈라지는 분기점이다.
(추전역)
해발 1,303m 매봉산 봉우리에 오르면
머리 위로 올려다보는 하늘이 아닌 눈앞에 광활히 펼쳐지는
하늘과 평원을 마주할 수 있다.
(검룡소 / 황지연못)
‘바람의 언덕’이라 불리는 매봉산 정상에 우뚝 솟은 풍차는
반가운 인사를 건네고, 40만평에 달하는 고랭지 배추밭은
연둣빛 물결을 일렁인다.
매일 2,000~5,000톤의 샘물이 용솟음치는 1천3백여리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와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연못’에서는 3개강(한강·낙동강·
오십천)이 시원(始原)하는 태백의 정기를 느낄 수 있다.
(매봉산 = 제11회 강원도관광 사진공모전 / 사진.홍종복)
해발 855m 고지에 위치한 한국에서 가장 높은 ‘추전역’을 찾아
탄광촌으로 번성했던 태백의 옛 모습을 떠올려보는 것도 좋다.
문의전화 : 태백시청 관광문화과 033)550-2379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교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