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삼성 하우젠 컵 프로축구 9라운드.
성남일화와 전북현대와의 경기가 오는 17일(수) 오후 7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B조 1위를 놓고 박빙의 한판승부를 펼친다.
국내 K리그 무대로 돌아온 성남의 이동국 선수의 부활포와
전북현대의 조재진의 토종 스트라이커 대결로 관심이 모여지고 있다.
경기 전에는 통산 200경기에 출장한 김해운, 박진섭선수와
조병국(150경기)선수의 기념시상이 주어질 예정이다.
구단에서는 출장기념 레플리카와 행운의 열쇠를 꽃다발과 함께 부상으로 전달한다.
한편, 컵대회 B조에 속해있는 성남은 전북과 승점이 같은 16점만,
골득실(전북+8.성남+2)에 뒤져 2위에 있다.
그러나 한경기를 더 남겨두고 있는 시점에서 성남은
컵대회에서도 1위 탈환을 기대해볼만 하겠다.
강한신문 스포츠성남 김교환 기자